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원인, 증상, 치료법, 자가운동법 및 차이점

출처 : 대전우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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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동결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캡슐의 염증과 경직으로 인해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40대 이상에서 발생하며, 오랜 기간 동안 진행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오십견의 원인

오십견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장기간의 어깨 사용 불가나 제한
• 어깨 부상 또는 수술 후 발생
• 특정 질병(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의 병력
• 만성적인 염증 반응

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은 대개 세 단계를 거치며 발전합니다:

1. 동결 전 단계: 어깨의 통증이 시작되고, 점차적으로 운동 범위가 줄어듭니다.
2. 동결 단계: 통증은 줄어들 수 있지만, 어깨의 움직임이 매우 제한됩니다.
3. 용해 단계: 어깨의 움직임이 점차 개선되기 시작합니다.

오십견의 치료법

1. 비수술적 치료
   • 약물 치료: 항염증제 및 진통제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관리합니다.
   • 물리치료: 운동 범위를 개선하고 통증을 줄이기 위한 스트레칭과 강화 운동이 포함됩니다.
   • 주사 치료: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 수술적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경우에 고려됩니다. 관절경을 이용한 유착 제거 수술이 일반적입니다.

자가 운동법

1. 벽을 이용한 상승 운동: 벽 앞에 서서, 손가락으로 벽을 타고 올라가며 어깨를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2. 타월을 이용한 스트레칭: 타월 한쪽 끝을 건강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쪽 끝을 아픈 쪽 손으로 잡아 당겨줍니다.
3. 펜듈럼 운동: 테이블에 건강한 손을 짚고, 아픈 쪽 팔을 흔들어주는 운동입니다.
4. 문 손잡이를 이용한 스트레칭: 문 손잡이를 잡고, 몸을 천천히 뒤로 젖혀 팔을 스트레칭합니다.

오십견은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료 초기에는 통증 관리가 중요하며, 통증이 줄어들면 점차 어깨의 운동 범위를 넓히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자가 운동법을 수행할 때는 과도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운동 범위 내에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의 운동 범위와 힘을 회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물리치료사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어깨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적절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구성하는 중요한 근육과 힘줄 그룹인 회전근개가 부분적 또는 완전히 찢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어깨의 통증 및 운동 범위 제한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팔을 들어 올릴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

회전근개 파열은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노화: 나이가 들면서 회전근개의 힘줄이 약해지고 마모되어 파열될 수 있습니다.
• 반복적인 활동: 어깨 위로 반복적으로 팔을 드는 활동은 힘줄에 스트레스를 주어 파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외상: 낙상이나 직접적인 충격으로 인해 회전근개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
• 혈액 공급 부족: 특정 연령 이후에는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힘줄의 회복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

회전근개 파열의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통증: 어깨의 앞쪽과 외측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며, 밤에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운동 범위 제한: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약화된 팔 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팔을 사용할 때 힘이 약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팔 들어 올리기 어려움: 팔을 옆으로 또는 위로 들어 올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치료법

1. 비수술적 치료
   • 약물 치료: 진통제 및 항염증제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관리합니다.
   • 물리치료: 힘줄과 근육을 강화하고, 어깨의 운동 범위를 개선하기 위한 운동이 포함됩니다.
   • 주사 치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 파열의 정도가 심각하거나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되지 않는 경우, 회전근개를 수리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가 운동법

1. 펜듈럼 운동: 허리를 숙이고 아픈 쪽 팔을 흔들어 어깨 관절 주변의 긴장을 완화합니다.
2. 벽 기대 스트레칭: 벽에 손바닥을 대고 서서, 팔을 천천히 위로 올려 어깨와 회전근개의 유연성을 증진시킵니다. 팔을 최대한 높이 올릴 수 있을 때까지 부드럽게 미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어깨 굴곡 및 신전 운동: 팔을 앞으로 뻗은 후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운동입니다. 이는 어깨의 전방과 후방 운동 범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내전 및 외전 운동: 팔을 몸통 쪽으로 당기거나 반대편으로 밀어내는 운동으로, 어깨의 안정성을 강화합니다. 문 손잡이나 탄력 밴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회전근개 강화 운동: 탄력 밴드를 이용하여 팔꿈치를 90도 각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손을 바깥쪽과 안쪽으로 회전시키는 운동입니다. 이는 회전근개 근육을 타깃으로 하여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회전근개 파열 치료와 관련된 자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물리치료사나 의사의 지도 하에 적절한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 중에 발생하는 통증에 주의하고,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오십견(동결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어깨의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원인, 증상의 발현 방식, 치료 방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상 차이점

• 통증의 양상과 시기: 오십견은 점차적으로 통증이 심해지며 특히 밤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활동 시 또는 외상 직후에 통증이 나타나며,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 운동 범위의 제한: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전반적인 운동 범위가 서서히 감소하는 반면, 회전근개 파열은 특정 동작(특히 팔을 들어 올릴 때)에서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 어깨의 힘: 회전근개 파열에서는 어깨의 힘 약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오십견에서는 통증 때문에 운동 범위가 제한되기는 하지만, 어깨 자체의 힘 약화는 회전근개 파열만큼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십견에서 힘의 약화는 주로 통증과 운동 범위 제한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파열에 의한 근육 기능 손실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 모두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고, 어깨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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