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어때
그냥 그런대로 널 좀 놔둬
소나기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어
이럴 때는 어차피 우산을 써도 젖어
이럴 땐 '아이, 모르겠다'하고 그냥 맞아버리는 거야
- <갯마을 차차차>
내가 좋아하는 걸 이미 가지고 있으면서도
남들이 최고라고 하는 것을 가지지 못해 괴로워했던 시간들.
그 시간들이 지난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는 절대로 고개를 숙일 필요가 없는 사람이었다.
- <유 레이즈 미 업>
내 경험상, 자기가 아는 게 늘 중요한 건 아니더라
그럼 뭐가 중요한데요?
삶을 살며 성장하는 거
네 삶을 살아
널 소중히 하고 모험을 해
- <퀸스갬빗>
나랑 평생 같이 살아야 되는 게 누구예요?
나 자신
그러니까 나 자신을 잘 보살펴 주고
깨지면 보수도 잘해 주고 그래야겠죠?
나는 나랑 제일 잘 지내고 싶거든요
- <런 온>
오로라는 조물주가 의도한 대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만들어진 에러다 이거지
근데 너무 아름다운 거야
에러도 아름다울 수 있어
눈물 나게
잘난 거는 타고나야 하지만 잘 사는 거는 너 할 나름이라고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 <눈이 부시게>
오케이 그건 니들 기준이고
내 점수는 내가 매기면서 산다하고 살아요
남들이 보기에 어떻든
나 보기에만 행복하면 됐죠 뭐
- <동백꽃 필 무렵>
누구의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거야
널 중심으로 세상을 봐
그럼 니가 주인공이니까
- <어쩌다 발견한 하루>
사람들은 쉽게 사는 걸 경멸한다.
모르겠다.
쉽게 사는 게 나쁜 걸까?
힘들게 산다고 제대로 사는 걸까?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 같고 그래도 이럴 필요는 없잖아.
그렇게 못되게 굴 거까지 없잖아. 비웃을 필요 없잖아.
조금은 친절해도 되잖아. 다들 니들처럼 익숙한 게 아니니까.
- <청춘시대>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도깨비>
내가 이번에 바닥을 치면서 기분이 더러워질 때가 많았는데 한가지 좋은 점이 있다.
사람이 딱 걸러진다. 진짜 내 편과 내 편을 가장한 적.
인생에서 시련 오는 거, 진짜와 가짜를 한 번씩 걸러내라고
하나님이 주신 기회가 아닌가 싶다
- <별에서 온 그대>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 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말라고. 어머니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그들이 사는 세상>
저는 그동안 남에게는 괜찮냐 안부도 묻고
잘 자란 굿나잇 인사를 수도 없이 했지만
정작 제 자신에게는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거든요.
여러분들도 오늘 밤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너 정말 괜찮으냐' 안부를 물어주고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밤도 굿나잇
1년 365일, 밤 낮으로켜져 있는 촛불이 있다고 한다.
촛불이 켜지는 이유는 단 하나,
동굴 밖 세상의 모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서.
지금 혼자라고 외로워하는 분들,
누군가 당신을 위해 24시간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단 한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괜찮아 사랑이야>
인생에도 신호등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
멈춰, 위험해, 안전해, 조심해,
오른쪽으로 가, 왼 쪽으로 가, 그래도 쭉 가도 좋아
그렇게 누군가가 미리미리 말해줬으면 좋겠다.
- <로맨스가 필요해>
저 사람들이 죄다 처음부터 잔인하고 악마여서 저러겠어요.
하다 보니까, 되니까 그러는 거예요.
눈 감아주고 침묵하니까.
누구 하나만 제대로 부릅뜨고 짖어주면, 바꿀 수 있어요.
- <비밀의 숲>
엄마의 암 소식을 처음 전해들으며 나는 그때 내 이기심을 보았다.
암 걸린 엄마 걱정은 나중이고, 나는 이제 어떻게 사나...
나는 오직 내 걱정 뿐이었다.
그러니까 우리 세상 모든 자식들은 눈물 흘릴 자격도 없다.
우리 다 너무나 염치 없으므로..
- <디어마이프렌즈>
누군가 그러더라,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는 걸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거라고
해결되지 못한 과거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게 사랑이든, 원한이든
사람들은 말한다.
용서는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자신을 위해서 하는 거라고.
그런 충고는 하는 게 아니다. 용서는 생각만큼 가볍지 않다
<닥터스>
너 자신을 지키길 바라.
이건 인생의 언니로서 하는 말이야.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 믿지 말고
왜 아픈지 어디가 아픈지 제대로 알아야 해.
- <로맨스가 필요해>
못났다, 못났다 할수록
더 못나고 싶은 게 사람이야.
잘 날 기회를 주고 믿어.
그럼 나아져.
- <송곳>
자기 인생에 물음표 던지지 마.
그냥 느낌표만 딱 던져.
물음표랑 느낌표랑 섞어 던지면 더 나쁘고.
난 될 거다, 난 이번에 꼭 될 거다!
느낌표. 알았어?
- <질투의 화신>
행복 총량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지금 닥친 불운만큼,
앞으로는 행운이 찾아올 거라는 법칙.
나쁜 일이 생기면 곧 좋은 일이 일어날 테니,
쉽게 좌절하지 말고 버티라는 고마운 법칙.
- <그녀는 예뻤다>
자기가 쓸모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다른 사람이 판단하는 게 아닙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세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또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인지.
- <자체발광 오피스>
안된다고..안될거라고 미리 정해놓고.
그래서 뭘 하겠어요.
해보고 판단해야지
보잘 것 없던 대학생과 막 출소한 전과자.
흙 밭에 끄적인 허무맹랑한 계획.
모든 역사 속, 위인들에게 붙는
‘위대하다’란 형용사는
그 허무맹랑한 계획을
실현시킨 사람들에게 붙는 수식이다.
<이태원 클라쓰>
돈이 없어서 졌다,
과외를 받을 수 없어서 대학을 못갔다,
몸이 아파서 졌다.
모두가 같은 환경일 수 없고
각자가 가진 무기 가지고
싸우는 건데 핑계 대기 시작하면
똑같은 상황에서 또 지게 됩니다.
말을 잘 들으면 부당한 일을 계속 시킵니다.
자기들의 손이 더러워지지 않을 일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조직이면,
말을 안 들어도 일을 잘하면 그냥 놔둡니다.
<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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